봄날 인천대공원 자전거 나들이



오늘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어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공원에 사람들이 많네요!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 홀로 산책하러 오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저는 엄마와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갔다 왔습니다.
자전거 타기 정말 좋게 되어있어요. 잘 포장된 도로도 있지만 흙길. 울퉁불퉁한길, 평지, 내리막길, 언덕길! 다양해서 재미있게 타고 왔네요.



자전거 타고 달리면서 바람을 충분히 느끼며 달리는 것도 좋지만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벚꽃은 다 떨어져 간다지만 그외에도 볼 꽃도 많고, 풍경도 예뻐요.



벚꽃!!
엄마가 저번주에 갔을때는 벚꽃도 다 떨어져가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를 탈 수도 없겠더라 하셨지만 오늘은 자전거 도로에 꽉 찰정도로 사람이 많지도 않았고, 늦은 벚꽃도 볼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벚꽃은 멎지게 피어난 나무를 보는것도 즐겁지만 떨어지는 모습도 너무 예쁜거 같아요,
비록 나무나무마다 풍성하게 피어난 벚꽃은 즐기지 못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떨어지는 벚꽃을 맞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오늘 처음 알게된 인천대공원 야영지(??)로 가는길은 벚꽃나무가 줄줄이 이어진 흙길이였는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 각별하더라구요!! 떨어지는 벚꽃잎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진을 찍었지만 거기서 직접 달리면서 느끼는것과는 너무도 다르게 나왔네요!









사진은 아쉽지만 즐거운 기분은 가진한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더 설렜던것 같아요.






한창 달렸더니 숨차서 앉은 벤치 옆에 버들나무가 싶어져 있더라구요.
호수앞이라 시원하고 버들나무가 가려주어 적당히 생긴 그늘에서 샛소리 사람들의 얘기소리를 배경음악삼아 버들나무가 흔들리는 걸 바라보니 정말 평화로운 기분이 들었어요.
혼자서 기분전환겸 오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심즈4] 심즈 CC추출기, 안쓰는 CC정리하기(강추!)

[심즈4] 심즈를 즐기기 위한 소소한 팁(+혹은 팁아닌 팁)(수다떠느라ㅎㅎ 말이 짧아요!!, 생각날 때마다 쓰는 중)(아직은 5개뿐,,,)